☆2002/02/22/ 금요일. 맑음
보리성2002-02-22 17:24조회 25No. 79

2002/02/22/ 금요일. 맑음
들어서는 길로 닭죽 한사발 뚝닥 하고선.
컴퓨터에 달려 들었다.
공부하다 놀이하다 안되면 이젠 종이접기까지..
즐겨찾기에 추가시켜준 내가 맹하지..크크..
그래, 할미가 낸 꾀가,
"효주야 할아버지에게 밀가루 반죽 해 달래서
빵 만들어~"
"어~!" 고개까지 끄떡끄떡..
"할아버지~~ 반죽 해 주세요"
할머니가 있는데...대답할 리가 없지.
내 꾀에 내가 넘어가서 결국 또 일어나야지 뭐.
이번엔, 반죽을 반 나누어
제 애비 어릴때 무지개 떡 만드느라
쓰고 남은 식용물감(이 아직 보관되어 있다.)으로
노랑,초록 반죽 만들어서...
장미꽃도 만들어 볼까? 하니
저는 싫다네..그냥 도마 위에 놓고 썰기 작전.
한 접시 그득 담아
"돌돌이 빵이요"
"아-니~"
"할머니 잡수세요~"
"알았어.할아버지도 드려야지"
"싫어요"
"...왠 변덕이야?
근데, 이번엔 선수인 할머니도 별수없네.
미처 다 지워지지 않은 물감 묻은 손가락으로
쓰다듬은 코 밑에 초록 수염이 돋았잖아???
초록수염 할머니- 하하하하하...
********
아- 열분! 또 들어왔슴다.
효주 성화가, Wax 의 오빠를 실으라네요.
대문들을 꽁꽁 잠궈 놔 스리
이넘 잡아 오느라 헉헉....
지금 효주가 흔듭니다, 따라 하세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