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성BORISUNG

2002/04/15/ 월요일.주룩주룩 비..

보리성2002-04-16 00:01조회 28No. 97
2002/04/15/ 월요일.주룩주룩 비.. 오늘은 효주 음력생일이다. 할아버지도 오늘은 서울 가셔야 하고 해서 어제 늙은 친구 '미시 장'과 함께 생일 치렀다. 그러지 않았다간 오늘 유치원도 가지 않을 낌새라~ (생일엔 다 모여 파티 해야만 되는 줄 아니까..) 할아버지도 회사 가셔야 하고 효주도 유치원 가야하니까 하루 땡겨서 일요일에 한다고 못을 박고 유치원 가기로 다짐을 받은터라 아침엔 별트집없이... 아! 그보다 비가 왔기에.. 비옷입고 장화신고 우산까지 받치고서 나섰다. 돌아와선 영어나라 공부 마치고.. 종일 비가 오니 나가기도 어렵고.. 옆집 늙은 친구도 불러서 셋이서 재미난 놀이로 아주 신나게 놀아줬다. 아- 며칠전엔 친구도(유치원) 생겨서 놀러 오란 엄마의 초대도 받았지만,거리가 멀어서 힘들겠다.. 어젠, 효주 생일 다가왔으니 엄마 아빠에게 감사하단 인사 전화해야지..했더니 "엄마 미역국 끓여서 아빠하고 맛있게 먹어~?" "그리고 고맙습니다." 목욕하고 잠자리에 누워선 잠이 오지 않는단다.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 "내일 오실 거야~" "효주가 유치원 가고 나면 오실거죠" "그러겠지.." "울겠지?" "누가~" "할아버지가 효주 없다고" "끔직이 구먼.." "잠이나 자자.. 자장 자장..앞집개야 짓지마라.뒷집개야.... ." 토닥토닥.... 금방 쓰러지면서...
🎵 삽입 영상·음악 http://211.39.156.68/20020420128betatest/kor/09/kor098850.asf2002년 당시 외부 서버의 미디어 플레이어로 지금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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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성의 집 · borisung.com · 2001년 원본의 메뉴·게시판·사진을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