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님 얼굴 본 시간은 불과 이십여분이 채 안되는
시간이였다 생각하니 좀 억울(?)합니다
와서 twin의 이야기 들어보니 반찬 다 해놓고
갔는데도 얼마나 허둥된 아침 시간이였는지
모른다고들 엄살을 떨더라구요.
이번에 충격적인말을 듣고 왔습니다
바로 위의 언니는 저를 보더니 늙었(?)다고
뭐이 그리 잘났다고 바쁘게 사냐구요
허구한 날 똑같은 헤어스타일에 머스마 처럼 바지만 입고
휩쓸고 다니느냐고 하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무조건 쉬라는 거예요.
아예 내려오던지 쉬던지 하는 말에 아직 청춘이니
걱정말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 피곤하네요
그래도 어머니 곁에서 하룻밤 자고 올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아침에 간다는 말하고
돌아서는데 툭 떨어지는 눈물을 어찌 할 수가 없더군요.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시던 그 꼿꼿하시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한없이 쳐다보시기만 하던 눈이 내내 가슴 언저리에서 맴을 돌고 있습니다.
형님!오늘 아침에는 진짜 가을 속
깊이 와 앉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번을 해도 모자라는 말씀 또 한 번
더 할께요.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