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9/ 월요일 비 조금내리다.
보리성2002-04-29 23:39조회 19No. 101
2002/04/29/ 월요일 비 조금내리다.
지난 금요일 결석하고
토,일요일은 쉬는날..
삼일만에 오늘은 씩씩히 등원 버스 탔다.
이 며칠 컴도 접고 둘이서 일찍 자 버릇했더니
대신 아침엔 또 빨리 일어나서 시간이 많이
남으니..별 궁리 다한다.
지 책상에 앉아 책도 보곤 했지만,
달력에 그려진 할아버지 일과도 읽어내서
"충사회가 뭐애요"
"응- 할아버지 모임 이름~"
"뭐해요 오늘?"
"음 오늘 모여서 저녁 먹는 날인데..
효주 때문에 가까운 '호박마당'에서 모인다."
"어- 나는 유치원 재미도 없고 가기 싫단 말이야"
"설칠것 없어~~ 너 갔다와서 데리고 저녁에 갈거니까.."
오늘 처음 할아버지 손잡고 나가며
"할머니 안녕히 다녀오겠습니다"
두가지는 해결된것 같네...
엊그제 택배로 배달된 전동치솔! 때문에
아침 저녁 양치질때 마다 힘빼던 시름 하나 덜었다
얼마나 갈진 모르지만..
입이 껍겁해서리.. 하면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시도한다. ㅋㅋ..제법이네..
오후에 마중할 시간이 되어 나서니
볼일보러 나가신 할아버지 차가 시간맞춰 들어선다.
손녀 마중할려고 부랴부랴 달려온 모양!
들어서며 보고가 많다.
"할머니 오늘 가니 실내화가 없어졌더라구요.."
"네가 금요일에 결석해서 못챙겨 와서 그렇구나~"
"할아버지가 벌써 사다 놨으니 걱정마라"
"할머니 그리고 멜방도 잃어버렸어요.."
"응? 멜방 줄에 너 이름표도 붙었을 텐데."
"짠!~~~~~~~~"
하며 잠바를 열어보이며
"제가 수수깨끼? 했잖아요- 할머니~"
"하하.. 깜짝 이벤트야?
효주가 농담을 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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