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성BORISUNG

2002/06/01/ 토요일. ..미식가..?

보리성2002-06-01 22:50조회 24No. 109
2002/06/01/ 토요일. 우리 효주는 미식가가 되려나... 아침에 잠깨면... "오늘 아침식사는 뭘로 하실까요? 사자공주님~~" --ㅋㅋㅋ.. 지난번 미장원가서 캇트할때 마담이 귀엽게 하느라 고슴도치 머리라며 머리꼭대기에 몇올 세워서 짧게 깍았더니.. 자고 나선 "할머니 내머리가 사자머리 같애" 그래서 사자공주가 된것임매.-- 그러면 떡복이에서..카레라이스, 돈까스, 김밥... 저녁식사가 과했으면 아침엔 간단히 쨈 바른 모닝 빵에 스프! 어찌 그리 막힘도 없이 척척 생각이 나는지 신통하다. 지가 지적하는 메뉴가 아니었단 먹기는 커녕 벌 서야지~ 아프고 나더니 식욕도 다시 왕성해 지고... 크려고 그러나... 에미가 신신당부하는 우유는 유치원에서 간식으로나 먹을가 집에선 통 상대를 않으려 드니...나만 걱정... 요즈음은 낱말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동화책도 전엔 읽어주는대로 들었지만 요사인 궁금한 단어를 일일히 묻고 넘어간다. 지혜가 뭐에요? 슬기는요.. 쩝쩝과 짭짭의 표현에 이틀을 번복해 인식한다.. 저녁 먹고 돌아서며 할머니 딸기 주세요.. "할아버지 저 후식 먹는 거애요." "할아버지! 밥 먹고 먹는 걸 후식이라고 그래요..아셨죠?" "그런가요...유식한 사자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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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성의 집 · borisung.com · 2001년 원본의 메뉴·게시판·사진을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