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01/24/ 목요일.
할머니 일하는 사이 ...
노랫소리에 돌아보니 녹음기 틀어놓고
맹연습? 이다. 아주 몰두해서...
아고아고- 요ㅛ요ㅛ...
이쁜모습 말로 어찌하나!
입맛도 떨어졌는지 제 몫을 다, 남기네?
거실 바닥에 돗자리 내다 깔고
콩순이(인형)안고 소풍 왔다고
한살림 벌려 놓기에.
얼른 떡국 한그릇 끓여
"떡국 배달이요~" 했더니
아주 재밌어 하며 뚝딱했다.
소풍마치고,
제방에 돌아와선 싱크대서 그릇 씻고
가스렌지 위에 닭죽 안치고 아주 부산스럽다.
(아고 요 작은 물건들 만드는 사람 속도 좋지..)
반찬도 가지가지 아주 그득하게 차린다.
요리박사 되려나...흐흐.
우리도 내일 닭한마리 사서 이 용병!
몸 보신이나 시켜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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