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7/ 목요일. . 푸근함.
보리성2002-02-08 10:24조회 18No. 68

2002/02/07/ 목요일. . 푸근함.
시장 가는 길에 어째 머리결을 스치는
바람이 이제 훈훈한 기분을 준다.
월요일에 효주가 한 말이
"어휴- 언제 토요일이 되는거야?"
해서 웃었는데..어느새 목요일이 잖나.
네게 화살촉 같은 세월을 어떻게 얘기하나???
효주는 1월을 맞을때 4살에서 5살 됐고...
"2월이 되면 6살 되고
3월되면 7살 되는 거지? 그치 할머니~ ?"
"우.으.우 - 그렇게 나이 먹고 싶냐?"
달과 해의 구분이 좀 난해한 모양.
오늘은 한글나라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했다.(15분)
효주가 아주 잘해서 진도를 좀 빨리해서
쓰기에 들어가야 하겠다네.
전자메일도 제가 띄운다네...그 소리야 할 수 있남...
"알아서 해 보세요..에미하고 전화도 해 보세요."
효주로 해서...식구가 모두 감기 신호를 받은 것 같애
피로가 몰려와서 비실비실이다.
"오늘 할머니 홈 새로 열어서 손님 인사 좀 해야지~
양보 좀 해..."
어쩐 일인지 에미애비에게 카드메일 부치고는 슬그머니
일어났다.
그러면 뭐 하냐... 계속 옆에서 머리 극적거리며 알짱거리니.
"가자. 목욕을 해야 주무실것 같네"
"녜.녜.넷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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