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성BORISUNG

2002/03/10/ 일요일.구름 조금.

보리성2002-03-10 17:16조회 31No. 88
2002/03/10/ 일요일.구름 조금. 아침에 늦잠쟁이 삼촌이, 나오는 방귀때문에 급하게 일어나 아직 자리에서 딩구는 효주에게 뛰어가.. 쏘았다. "효주야~~~ 삐륵~" "무슨 방귀소리가 그래? 메가리 없이" 할머니 궁시렁.. 빙빙 돌더니 다시 효주 면상에 대고 "효주야~" 얼른 이불을 뒤집어 쓰는 날쌘돌이. "푸륵~" 아무래도 안되겠다. 아직은 영감 방귀가 제일 위세등등이지.. "빵-" 당실당실 뜨는 빵구- 그런데 눈뜨자 말자 울려야하는 종소리가? 오늘 아침엔 잠잠하다..? 아하~ 며느리 앞, 체면에 화장실에 빠져버렸구먼...킁킁 결국 별르고 벼르던 방귀시합은 9:1로 효주의 참패로 끝나 버렸네. 그렇게 갈망하던 방귀대장의 자리도 지 스스로 삼촌에게 넘겼다. 다음을 기약하며..끄윽-..이를 갈다. 지는 건 못견뎌 하는지라 얼른 색종이 접기로 숙모에게 붙였다. 배도 만들고 새알도 만들어서 한배 가득 채워서는 오늘 수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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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성의 집 · borisung.com · 2001년 원본의 메뉴·게시판·사진을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