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보니..
안녕하세요?
한낮에 퇴근하니 무지 덥군요.
매일 이렇게 더웠나요?
전 직장에서 계절을 반대로 사니 날씨에 둔감하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어제 두번이나 전화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서운했답니다.
성님 음성이 꼭 듣고 싶었거든요.
고추장 담그시느라 바쁘신거예요..
퇴근길에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고 있는데
나이 지극히 드신 분이 마늘을 한보따리 들고
버스에 오르시더군요.
순간, 엄마 생각이 났답니다...
지금이 마늘 초절임을 담글 때인가 보다.
그렇다면 양파 초절임은 이미 커다란 유리병에 간장과
더불어 맛이 들고 있겠구나...
그 맛을 잃어버린지가 벌써 몇 년 째일까?
어머니가 잘 해주시던 먹거리를 보면 엄마 생각이 제일
많이 나니 아직도 철이 들려면 한참 멀었나 봅니다.
가끔은 딸이 없다는 것이 서운하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처럼 음식 솜씨가 없어서요.
늘 떨어지지 않던 깻잎, 약간은 흰듯한 파김치, 여름 한철
내내 갈아주시던 콩물, 쑥버무리, 메밀묵, 호박범벅...
때론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별식은 손도 못대고 그저 된장국이나 김치, 나물만 해대니..
즐거운 토토즐!
손님 치루시지나 않으신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광주에서 피리 올림
한낮에 퇴근하니 무지 덥군요.
매일 이렇게 더웠나요?
전 직장에서 계절을 반대로 사니 날씨에 둔감하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어제 두번이나 전화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서운했답니다.
성님 음성이 꼭 듣고 싶었거든요.
고추장 담그시느라 바쁘신거예요..
퇴근길에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고 있는데
나이 지극히 드신 분이 마늘을 한보따리 들고
버스에 오르시더군요.
순간, 엄마 생각이 났답니다...
지금이 마늘 초절임을 담글 때인가 보다.
그렇다면 양파 초절임은 이미 커다란 유리병에 간장과
더불어 맛이 들고 있겠구나...
그 맛을 잃어버린지가 벌써 몇 년 째일까?
어머니가 잘 해주시던 먹거리를 보면 엄마 생각이 제일
많이 나니 아직도 철이 들려면 한참 멀었나 봅니다.
가끔은 딸이 없다는 것이 서운하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처럼 음식 솜씨가 없어서요.
늘 떨어지지 않던 깻잎, 약간은 흰듯한 파김치, 여름 한철
내내 갈아주시던 콩물, 쑥버무리, 메밀묵, 호박범벅...
때론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별식은 손도 못대고 그저 된장국이나 김치, 나물만 해대니..
즐거운 토토즐!
손님 치루시지나 않으신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광주에서 피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