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성BORISUNG

일상의 날들

보리피리2002-04-25 21:51조회 38No. 186
보리성님!
잘 지내시지요?
인사 올리기가 이리 어렵다니요...
죄송합니다. 많이 서운하셨지요?
컴에서 손을 놓으니 간단한 글 남기기도..
핸드폰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유일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
점심 후 커피 한잔 마시며 형님들을
생각합니다. 문자를 보낼까 말까..
며칠 전엔 예기치 않았던 형님 음성을 들으니
반가웠습니다. 그때 연속해서 문자를 쓰고있다가
깜짝놀랐지만요..^-^

모두가 사는 게 너무 바쁜가 봅니다.

옆 라인으로 여동생이 이사를 왔습니다.
(저 건너에는 큰 시누이가 살고..)
시가든 친정이든 모임의 주축이 되어야하니
반가운 일입니다.
막내 남동생 아이를 돌보고 있으니
제 퇴근길도 당연히 조카를 보러
참새가 방앗간에 머물듯
동생 집에서 조금 놀다가 허둥되고 집에 오면
밥하랴 빨래하랴 청소하랴......
소리 연습도 해야지
큰 애도 데리러 가야지
하루 하루를 빙빙 돌고 있습니다.
달리기 실력이 늘듯 합니다..^*^

형님께서도 오늘 효주와
아웅다웅하지는 않으셨는지...
유치원 버젼으로 사실테니
너무 젊어지실까 걱정되옵니다.
못 알아 보면 어찌 합니까?
제 주름은 늘어만 가는데..^^;

몸도 마음도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광주에서 보리피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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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성의 집 · borisung.com · 2001년 원본의 메뉴·게시판·사진을 그대로 옮겼습니다.